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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말씀하셨죠. "얘들아! 어느 것도 그 자체로 좋거나 나쁜 것은 없단다. 어떤 행동은 적합할 수도 있고 부적합할 수도 있고, 옳거나 틀릴 수도 있단다. 그래서 어느 쪽을 정하는냐는 너희들의 책임이란다." 그리고는 덧붙여 말씀하셨지요. "좋아, 이제 다시 나가 놀으렴."


어느 쪽을 정하느냐.
분별을 내려놓고 인연을 따라 이룬다. 정해진 것은 없다. 어느 것도 그 자체로 좋거나 나쁜 것은 없다."어느 쪽을 정하느냐는 너희들의 책임이란다." "좋아, 이제 다시 나가 놀으렴."

T.
어느 쪽을 정하느냐는 우리들의 책임이다.
#무위 #무유정법 #불수자성수연성
인연을 따라 이룬다는 것은 아무렇게나 한다는 것이 아니라, 정합성(기쁨의 윤리학)을 향한다.
삶을 아름답게, 세상을 향기롭게.
미학과 윤리학은 하나다.

#무위 : 자기준거적인 움직임, 불수자성수연성
물이 인연을 따라 흐르듯, 우리의 자기준거적인 움직임도 인연을 따라 이룬다.























무아無我 不守自性 隨緣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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