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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막대기가 길다라고 하나 길다가 아니므로 그 이름이 길다이다.
있는 그대로 본다는 것은 긴 막대기를 길다라고 보는 것이 아니다. 막대기는 있는 그대로일 뿐이고 내가 보기에 길다라고 보는 것이다.
이처럼 있는 그대로 보기 위해선 환상처럼 보아야한다.
세상은 그냥 있는 그대로이다.
세상에 긴 막대기는 없다.
("내가 보기에"라고 함은 주관적으로 본다는 의미가 아니다. 주관적으로 본다는 것은 길지 않은데 길다고 본다는, 즉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을 내포한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길다라고 함은 사실과 부합하는 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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