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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노올나움
T1000.0
2022. 3. 18. 22:31
흔히 아는 것을 쓴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실제로 써보면, 쓰다보니 알게된다.
나의 경우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글자로 저장하고자 바로바로 글로 쓴다. 글로 쓰는데 말을 매끄럽게 하려다 전혀 생각하지 못한 문장이 씌여지고 미처 몰랐던 것을 알게 된다. 신통한 일이다.
화가라면, 그리다보니 알게되는 게 있을 것이다.
그림을 그리는데 전혀 생각지도 않은 그림이 그려지고 몰랐던 것을 깨우치게 될 것이다. 놀랍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