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순환모드

'나'를 이해하려면 나의 나를 이해하는 것이 된다.
"나는 누구인가"라고 묻는 '나'는 누구인가?
이 무한 순환 속에서 축출되는 것은, 결국 무아다.
나는 없다 또 없다는 것도 없다.


T.
#나의순환모드 #무아

나는 없다는 성찰이 나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분명히 나를 체험한다. 이 체험을 부인하지 않으면서 나는 없다는 성찰 역시 부정하지 않는 태도가 바로 무아다. 무아는 나는 '있다'는 것에도 머물지 않고 나는 '없다'는 것에도 머물지 않는 중도인데, 중도는 나를 떠나지 않으면서 나를 떠난다.#떠나지않는여행자
윤회의 굴레를 벗어나지 않으면서 윤회의 굴레를 벗어난다.
#기쁨의윤리학
홈패인 공간을 매끄로운 공간처럼 자유롭게 통과한다.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