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결정의 사례[마뚜라나]

나는 칠레의 과학 연구의 최전선에서 작업할 수 없으리라는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생각해보았습니다. '이것이 의기소참에 빠져들기에 딱 알맞은 경우란 말인가? 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대학 바깥에서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직업을 바꾸어야만 하는가? 세인트 루이스의 워싱턴 대학에서 교수직을 제의받은 미국으로 결국 돌아가야 하는가? 아니면 내가 시작했던 것을 단지 계속해야만 하는가?' 나는 마지막 것을 선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는 의기소침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불평하지 않았씁니다. 그리고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나는 칠레에 남아 대학에서 나만의 방식으로 작업을 계속해서 수행했습니다. (함으로 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