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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분기점
T1000.0
2022. 11. 29. 10:45
회사영업사원을 할 때다. 신규거래처 영업차 작은 옷가게 사장님과 얼굴을 익힌다. 그러다 월말 즈음에 방문하니 매장의 옷을 내게 그냥 준다. "공짜로 주면 손해잖아요.^^" 했더니,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겨, 그냥 줘도 손해가 아니란다." 덤이다.
그 사장님은 덤이 후하다. 장사를 잘한다.
또 매장이 작아 자리를 비워야 신상품을 들여온다. 저장하지 않는다. 나는 이 사장님의 영업방식이 인상깊었다.
포인트는 저장하지 않는다.
나에게 넘치는 것을 주는데 아무 거리낌이 없다.
나는 이미 온전하니 나머지는 덤이다.
T.
아끼면 똥된다^^.
시골에선 김장배추를 넉넉히 심는다. 20포기 심나 50포기 심나 들이는 공로가 별반 차이가 없다. 쓸만큼 갖고 나머지는 주변에 그냥 나눠준다. 나두면 뭐하나. 덤이다. 덤은 능력이다. 아예 김장을 해서 줄 때도 많으니 완전 능력자들이다.
#아끼면똥된다.
#덤은능력이다
#손익분기점
#저장하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