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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 신체 변용의 관념, 마음. 일체유심조
T1000.0
2022. 7. 23. 20:12
1.
말해지는 것은 어떠한 상황 하에서도, 그것을 말하고 있는 사람과 분리될 수 없습니다. '관찰자와 독립적인' 실재와 관련해서, 그것이 존재한다는, 게다가 명백하게 주어진 것으로 간주된다는 주장을 타당한 것으로 만들어 줄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 누구도 외부의 실재 또는 진리에 접근할 특권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할 수 없습니다. (있음에서 함으로 40)
2.
에티카 2부 정리 26 증명 : 인간의 정신이 자기 신체의 변용의 관념에 의해 외부의 물체를 생각할 때, 우리는 정신이 그것을 표상한다고 말한다(정리 17의 주석 참조). 게다가 정신은 다른 방식으로는 (정리 26에 의해) 외부의 물체들을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것으로서 표상할 수 없다. 따라서 (정리 25에 의해) 정신은, 외부의 물체를 표상하는 한에 있어서, 그것에 대한 타당한 인식을 갖지 않는다. Q.E.D
3.
깃발이 흔들리는지 너는 어떻게 알지?
내가 보니까.
4.
일단 우리가 '관찰자와 독립되어 있는' 실재에 대한 시험 가능한 주장들을 펼칠 수 있는 가능성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받아들인다면, 우리의 인식론 상에서의 근본적인 변화는 완성됩니다. 모든 형태의 관찰과 설명은 이제 체계의 작동들의 표현들인바, 우리는 이제 그 작동들의 생산에 대해 다룰 수 있습니다. 하나의 재정향이 일어난 것입니다. '있음'에서 '함'으로의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고전적인 철학적 물음들의 변형이 일어난 것입니다. (있음에서 함으로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