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rgram

예쁜 신발은 불가능하다

T1000.0 2022. 7. 12. 12:51

1.
그림을 그린다는 것, 그것은 진실의 탐구입니다. 나는 오직 나 자신을 위해서 그림을 그립니다. 오로지 나만을 위해서, 반 고흐, 그는 그 지점에 거의 도달한 사람입니다. 동생에게 보낸 뛰어난 편지들 중 하나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내가 하는 것은 어쩌면 환상이다. 그럼에도 그것은 훨씬 더 정확하게 실재를 환기시킨다." 실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환상이 필요합니다. 아시잖아요, 진실은 변한다는 것을 진실, 그것은 허구입니다. 정치인과 경제인을 보면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누가 진실을 보유합니까? 어느 누구도 단 한 번에, 모든 사람을 위한 진실을 확보하지는 못합니다. 더구나 회화에 대한 정의를 내릴 필요가 없는 이유는, 궁극적으로 모든 것에 대해서 아무 것도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회화에 대해서 말할 때, 난 항상 당황스럽습니다. (인간의 피냄새가 내 눈을 떠나지 않는다 92)

2.
말해지는 모든 것은 인지하는 기계를 거쳐 지나갑니다. 그러면 그 기계는 입에서 나오는 소음 혹은 종이 위에 있는 긁적임을 가지고 세계를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듣고 보고 읽는 다른 사람은 다시 자신을 위해서 자신의 방식으로 그러한 세계를 산출해 내고요. 누가 과연 진리를 소유하고 있을까요? 사랑하는 신이 이 물음을 결정해 줄 메시지를 하늘에 적어줄까요? 실제 어땠는지 누가 압니까? 아무도 모른다고 말하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진지한 뉴욕타임즈는 끔찍한 연예지인 <내셔널 인콰이어러>와는 다른 소식들을 인쇄한다는 겁니다. 이게 다입니다. 우리는 다만 (일어난 일에 대한 ) 그림들만을 갖고 있고, 그 그림들을 우리는 다른 그림들과 비교할 수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어떤 보도를 그리고 어떤 사진을 믿고 싶어 하는지를 결정할 수 있을 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차라리 뉴욕타임즈 편을 들고 싶습니다. 늘 섹스와 살인을 다루는 내셔널 인콰어어러의 사진과 글들은 그에 반해서 저와 맞지 않습니다. (진리는 거짓말쟁이의 발명품이다 162)

T.
어느 누구도 단 한번에, 모든 사람을 위한 예쁜 신발을 확보하지는 못합니다. 우리는 다만 신발들만을 갖고 있고, 신발들을 다른 신발들과 비교할 수 있을 뿐입니다. 예쁜 신발은 불가능합니다. 내가 보기에 예쁜 신발을, 결정할 수 있을 뿐입니다.

#예쁜신발은불가능하다

누가 과연 예쁜 신발을 소유하고 있을까요? 아무도 모른다고 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