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rgram
전도몽상의 앎과 앎의 앎
T1000.0
2022. 6. 7. 09:34
1. 앎(전도몽상)
내가 보는(감각하는) 실재는 내가 만드는 상이다.(일체유심조/공즉시색)
내가 보는 실재는 공하다. 모른다.(오온개공/색즉시공)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2. 앎의 앎(중도의 줄타기)
고로 내가 보는 실재의 확실성에 집착하지도 사로잡히지도 않는다.(현재에 깨어있기/환상처럼보기/무유정법)
다만 나의 길을 간다. 내가 만드는 '아름다운' 상을 만드는.(주인으로 살기/자유롭게 살기)
예를 들어, "내가 다 완전한 열반에 들게 제도하리라. 이와 같이 한량이 없고 수가 없고 가없는 중생을 제도하되 실로 제도를 받은 자가 하나도 없다. 왜냐하면 수보리여! 만일 보살이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있다면 그는 보살이 아니기 때문이다." <금강경>
3. 무아/소요유/자연표류
보살이라 하나 보살이 아니므로 그 이름이 보살이다.
내가 보는 실재는 내가 보는 상이다. 내가 보는 실재는 공하다.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