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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6. 윤리에 관하여 : 선택과 책임

T1000.0 2023. 1. 25. 20:36

정해진 것은 없다. 정답은 없다.
정답은 결정할 수 없는 문제다.
우리는 삶에서 항상/이미 정해진 것이 없는,
결정할 수 없는 문제를 결정한다.
이것과 저것 중에 어떤 것이 정답이라 결정할 수 없고 다만 선택할 뿐이다. 이 선택을 누가하나?
정해진 것이 없으므로 필경 내가 결정하는 것이고 따라서 내 선택에 책임이 생긴다.
나로부터 윤리가 발생한다.
정답은 없고 정답이 없는 것도 없다.









'객관성이란, 관찰하기가 주체 없이도 이루어질 수 있다는 생각하는 주체의 망상이다. 객관성에 호소하는 것은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이 인기가 있는 것이다.' - 하인츠 폰 푀르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