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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의 총알은 맞을지언정, 제2의 총알은 맞지 말라
T1000.0
2022. 3. 2. 12:57
1.
가령 악플러가 쏜 제1의 총알에 마음에 부상을 입고 그가 쏜 악플이 맞다틀리다 다투느라 제2의, 제3, 제4의 총알에 상처는 더더 깊어만 간다.
허나 이제는 깨달았다. 미워하지도 사랑하지도 않으면 총알이 날라와도 끄떡없다. 아무리 총알이 날라와도 아무 상처가 없다. 악플 뿐이 아니라 선플에도 물론 끄떡없다. "나는 나에게 쏟아졌던 찬사들을 결코 중요하게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나는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으며 내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무슨 말을 하건 내버려두었습니다. 이것이 자만한 것으로 오해되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나는 어떤 유혹들, 특히 명성의 유혹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312)
2.

3.
"사람들이 내 작품을 어떻게 평가하는가는 나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그들의 문제입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그림을 그리지 않습니다. 나는 나 자신을 위해서 그립니다."(66)
4.
"어쩌면 당신은 아부하는 속성들의 목록을 믿기 시작하고 그에 따라 행동할지도 모릅니다. 특별한 누군가로 간주되는 것은 사로잡힘의 한 형태입니다. 더욱이 다른 사람들이 뭐라뭐라하는 속성들을 자신의 뛰어난 자질들과 동일시하는 사람들은 내가 볼 때 맹목적으로 보입니다. 다른 누군가가 내 안에서 보는 것 - 그것은 결코 내 자신이 아닙니다. 그것은 결코 내 자신의 인성이 아닙니다." (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