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처럼 보기와 중도

환상처럼 보기는 은유가 아니다. 즉 환상이 아니다. 그리고 환상이 아닌 것도 아니다. 고로 환상처럼 본다.

내가 지금 보는 것은 꿈이다. 눈을 뜨고 꾸는 꿈이다.
이것은 은유가 아니다. 그러니 꿈처럼 보는 것이다.

환상처럼 보기는 중도인데, 환상이라해도 틀리고 환상이 아니라해도 틀리다.

중도는 고와 락의  윤회를 떠나지 않으면서 윤회를 떠나는 여행이다.

괴로움을 너머 오직 기쁨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