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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눈이 내렸다. 한 10cm?
어쨌거나 눈이 내린 풍경은 아름답다.
나는 이른 아침 차가 다니도록 눈청소를 한다.
눈청소를 하면서 생각나는 것은 내가 눈을 청소할 목적으로 눈밭에 있으면 일하는 것이고,
제설이 목적이 아니고 목적이 없이 눈밭을 거닐면
놀이가 된다. 놀이는 즐겁고 일은 괴롭다.
성인이라면 이를 무위로 처신할 것이다.
어떻게 하는 것일까?
따로 목적이 있다하나 나는 모르겠고,
청소 그자체가 목적으로 처신한다.
길이 멋지게 치워졌다.
내가 보기에 좋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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