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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에,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는 건
제2의 독화살을 맞지 않는 것이다,
탐진치 3독에 삶이 중독되지 않는 것이다.
제2의 화살을 맞지 않으려면
일어난 감정을 환상처럼 본다.
왜냐하면, 내가 지은 업식의 작용대로
내 안에서 그렇게 느끼는 것일 뿐,
아무 것도 없다.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空中無色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일어난 감정을 환상처럼 보면,
(왜냐하면 내 업식의 반응이므로)
감정은 내 문제이며, 감정으로부터 나는
제2의 화살을 맞지않도록 결정할 수 있다.
고로,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
우리의 삶이 탐진치 3독에 중독되면 감정의 노예로 살 수 밖에 없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내 삶의 주인으로 살려면, 환상처럼 본다. 집착하지 않는다. 사로잡히지 않는다. 제2의 화살을 맞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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