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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다고 하나 크다가 아니므로 그 이름이 크다이다.
괴로움의 크기는 정해져 있지 않다.
한 괴로움의 크기는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다.
크다고 생각하면 크게 괴로울 것이고,
작다고 생각하면 별 거 아닐 것이다.
크게 느낄 때 큰 것이 아님을 알면,
또, 작게 느낄 때 작은 게 아닌 줄 알면,
<금강경>식으로 말하면 약견제상비상하면,
즉견여래라.
어떤 괴로움이 있더라도 능히 건넌다.
왜냐하면 괴로움이 크다고 하나 크다가 아니므로 그 이름이 크다임을 알기 때문이다.
T.
우리에게 괴로움은 태생적으로 생기기 마련이다. 그런데 괴로움이 일어나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자신을 속이지 않고.
(부럽지가 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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