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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재밌다.
오늘은 또 어떤 꿈을 꿀까.
우리집 강아지, 개똥이를 요사이 산책을 시켜야지 시켜야지 하면서 시키지 않아 너무 죄스러웠는데,
어제 밤 꿈에서 어제 본 순한 동네 개가 나를 물어 화들짝 놀란다. 왜 하필 개가 등장?
신의 계시라곤 믿지 않지만, 내 안의 잠든의식은 내 꿈을 통해 나의 과보를 미리 알려준 게 아닌가하고, 사알짝 웃는다.
실제로 길가다 우연히 동네 개가 물어도 나는 그 개를 미워하지 않으련다. '미안하다. 내 잘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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