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instargram

당신이 부처입니다

T1000.0 2022. 7. 13. 11:34

어떤 사람이 예쁜 신발을 좋아해 거금을 들여 신발을 소유하였다. 지나가는 스님이 그를 보고 이상하게 여겼다. '저 사람은 왜 신발을 저토록 아끼고 사랑하지? 신발은 신발인데.'

"이것은 신발이 아니야, 몰라도 너무 모르는군."
"스님 눈에는 이게 신발로 보이시나?"

T.
우리는 이미 메타버스에 살고 있다.
소유는 일어나지 않는다.
만일 신발을 소유한 게 아니라 가치를 소유한다고 한다면, 가치? 누구의 가치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변하지 않는 가치는 없다.
소유는 가상의 현실, 생각 속에 존재한다.





















'instargra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욕망에 내재하는 기쁨  (0) 2022.07.13
신의 평면과 우리의 평심  (0) 2022.07.13
어미새  (0) 2022.07.13
조금만 더  (0) 2022.07.13
나는 나 말고는 그 누구도 흥분시키지 못합니다.  (0) 2022.07.13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