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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도에 어긋난 행동은 옳다그르다 분별할 수 있다.
잘못된 행동을 처벌할 수 있다.
그런데 법도가 어긋났을 때는?
법도 역시 처벌할 수 있어야한다.
이미 정해진 법은 없다.
법도도 누군가가 만든 발명품임을 자각할 때 옳다는 분별을 내려놓을 수 있다. 이미 정해진 법이 없으므로.
우리는 어떤 법도가 옳은지는 결정할 수 없다.
우리는 다만 선택할 뿐이다.
내 생각이 옳은지는 결정할 수 없는 문제다.
"어떤 사람의 진정한 지혜는 영속적인 자기 고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성찰의 역량에, (특정한 상황들을 정확하게 지각해내는 것을 방해하는) 이러저러한 신념들을 기꺼이 버릴 수 있는 자발성에 있다는 것이 내 견해입니다. 현명한 사람은 늘 자기 자신을 관찰하지 않습니다. 또한 그들은 자신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해야만 하는가를 지시하고 있는 궁극적 진리에 인도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있음에서 함으로> p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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