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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와 내재성

T1000.0 2023. 4. 6. 21:35

부처는 옷은 시체를 덥는 분소위를 주워 입고, 잠은 나무 밑에서 자고, 밥은 걸식하면서도, 시무등등주, 비교할 수 없는 기쁨 충만한 삶을 살았다.
내가 보기에, 이것이 말해주는 것은 우리가 지속가능한 행복에 이르기 위해 욕망을 절제하고 무소유를 추구해야한다기 보다는, 어떤 옷을 입든, 어떻게 먹든, 또 어디서 자든지와는 무관하게 기쁨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내재성이다. 내재성의 사유를 통해 무의식을 정복한다. 소리에 놀라지 않는 신체, 기쁨 충만한 신체, 신체를 하나의 신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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