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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하는 대상에 욕망하는 실체가 없는데
실체가 있는 줄 잘못 알고 그것에 집착한다.
그러나 실체가 없는 고로 얻을 수가 없어
탐진치 삼독에 중독된다. 집착을 할수록 삶은 더 괴로워진다. 우리가 건강을 회복하고 해탈하는데 필요한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잘못 알고 있는 무지를 깨닫는 것이다.
잘못 알고 있는 무지는 세분하면 이중의 무지인데, 하나는 없는데 있는 줄 잘못 아는 무지이고 또 하나는 근원적인 알 수 없음, 모름이다. 우리는 실체를 모른다. 없는데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있는데 없는 것도 아니다. 묘하다. 실체가 없는데, 실체를 체험한다.
실체가 없는데, 실체를 체험한다. 하여 환상처럼 본다. 꿈처럼 본다. 번개처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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