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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살고 싶다는 욕망, 차이에 대한 욕망을 바깥에서 채우려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 방법으로는 해결되지 않았다. 바깥에서 찾으려고 했던 차이는, 차이가 아니라 오히려 더 동일해지는 방식이었다. 그것은 어떤 것이 되었든 누군가의 삶을 흉내내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 동일한 반복이 아닌, 차이나는 반복을 위해서는 방향 전환이 필요해졌다. 바깥으로가 아니라 안으로, 그 방향 전환의 키는 질문하는 것에 있었다. (들뢰즈와 산책하다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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