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을 먹지 않는다에 관해

내 생각에, 어떤 의견이든지 그것이 사실과 부합하는지 결정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그 의견을 선택하느냐 마느냐를 결정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누군가가 어떤 사실에 대해 나에게 하는 비난 또는 욕은 그것을 선택하느냐 마느냐의 문제이지 그 자체의 옳고 그름이 아닌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선택에 책임을 질 수 있을 뿐이다. 나는 이러한 윤리에 입각해 칭찬과 비난에 흔들리지 않는다.

T.
#욕을먹지않는다 #칭찬과비난에도흔들리지않는다

가령 한 막대기가 길다는 의견이 있을 때, 그것이 사실과 부합하는지 결정할 수 없기 때문에(한 막대기는 긴 것도 짧은 것도 아니므로) 우리는 그 의견을, 즉 길다를 선택하느냐 마느냐를 결정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나는 누군가의 비난이나 욕에 빙긋이 웃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