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과보

인연과보는 마치 은행에 예금을 하면 나중에 그 돈을 다 찾아 쓸 수 있고, 돈을 빌렸으면 나중에 다 갚아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중생의 세계는 인연과보가 분명한 세계입니다. 그래서 천당이 있고 지옥이 있습니다.
그런데 범부 중생은 이런 인연과보를 잘 모릅니다. 저축을 하면 그것이 결국 자기 돈이 되는 줄을 모르기 때문에 저축을 하지 않고, 또 돈을 빌려 쓸 줄만 알았지 갚을 줄을 모릅니다. 이렇게 지은 바 없이 받으려고만 하기 때문에 고통 속을 헤매게 됩니다. 늘 바라기만 하기 때문에 사는 것 자체가 괴롭습니다.
<행복하기 행복전하기 p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