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모를 뿐, 도행지이성
무위, 소요유
아주 멋진 시각적 비유고 멋진 은유로군요. 춤추면서 행해지는 움직임의 목적은 장소이동을 가급적 빨리 하거나 여기에서 저기로 옮겨가는 것이 아니고 움직임 그 자체가 중심이 되고, 움직임은 더 이상 어떤 목적에 도달하기 위한 단순한 수단이 아니군요 저도 그렇게 봅니다. 자기준거적인 움직임이라고 말하고 싶은 그런 것입니다. 춤추기가 춤추기의 목적인 것입니다. 춤추기는 춤추기를 통해서 성립됩니다. 불교에서는 말합니다. '당신은 걸어감으로써 길을 만든다'You lay apath by walking it.라고 길은 영원한 것도 이미 완성되어 놓여 있는 것도 아닙니다. 길은 움직임의 순간에, 걸어감에 의해서 생겨나는 것입니다. (진리는 거짓말쟁이의 발명품이다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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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23. 09:32
불수자성 수연성과 욕망
분별을 내려놓고 열린 창문을 찾는다. 중요한 건 중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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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23.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