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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자란 일상적인 삶 속에서의 자기 자신의 '함들'의 영역을 자기 자신의 모든 성찰을 위한 출발점으로 이용하면서 자기 자신의 구분의 계기에서 존재하게 된다는 형이상학적 태도를 채택하고 있었다. 나는 지각 현상들에서 신경체계가 작동하는 방식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형이상학적 전환을 행하고 있었던 것이며, 사실상 이는 그 설명을 하고 있던 관찰자로서의 내가, 관찰하기에서 작동하고 있는 자기 자신이 스스로를 구분하는 것보다 앞서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면서 행동했음을 지각하기도 전이었다.(있음에서 함으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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