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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우월하다, 어떤 사람이 열등하다, 이런 말을 할 수가 없다는 얘기에요. 어디까지나 자기답다는 것이 중요하죠. 제대로 동화되지 못한 영향력은 위험합니다. 드뷔시는
개성이 워낙 강해, 자신의 영역 안에 있던 숱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쳐서 그들이 자기다움을 발휘하지 못하게 만들었지요. 그런 사람들은
<펠레아스와 멜리장드>를 계승한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드뷔시와 평행선을 그리며 졸졸 뒤쫓아 갔을 뿐이에요.
(음악가의 음악가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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