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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는 것은 내가 보는 것을 보는 것이니, 좋고 싫은 마음을 따라가면 과보가 생기기 마련이다. 하여 "응당 색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 말며, 응당 성,향,미,촉,법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말 것이요, 응당 머문바 없이 그 마음을 낼지니라."(不應住色生心 不應住聲香味觸法生心 應無所住 以生其心)
(금강경 사구게)
오직 모를 뿐, 응당 머문바 없이
인연을 따라 이룬다.

1.
"- 요하네스 뮐러가 무엇을 관찰했나요?
- 여러 가지 감각의 신경들은 항상 그에 상응하는 느낌들, 예를 들어 빛, 소리, 압력 등을 불러일으키는데 그는 이러한 일이 그런 느낌을 초래하는 자극의 물리적 속성과는 무관하게 진행된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 우리 감각이 원래 그대로의 실재를 반영하지 않는다고요?
- 그래요.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우리는 결코 알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이라고는 자극을 받은 우리의 감각이 우리 앞에 펼쳐내 보이는 것뿐입니다.
(진리는 거짓말쟁이의 발명품이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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