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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는 것은 내가 보는 것을 보는 것이니, 모든 것이 이미/항상 기관 없는 신체다. "무릇 상이 있는 것은 모두가 다 허망하다. 만약 모든 상을 상이 아닌 것으로 보면 곧 여래를 보리라.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 금강경사구게
만약 색신으로써 나를 보거나 음성으로써 나를 구하면
이 사람은 사도(邪道)를 행함이라, 능히 여래를 보지 못하리라.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T.
<금강경 > 사구게에서
한번은 "곧 여래를 본다"고 하고
한번은 "능히 여래를 보지 못한다"한다.
나의 견해로는,
본다는 것은 내가 보는 것을 보는 것이다.
여래가 있어 여래를 보는 것이 아니다.
환상적인 세계 : 중도 연구 노트
Instagram.com/2churoong 시즌4. 환상처럼보는 사람들; 떠나지 않는 여행자 시즌3. 환상적인 세계; 중도 연구노트 시즌2. 공기계연구노트:환상적인 세계; 공과 유심조 시즌1.약수동연구소:兩鏡雙照; 자유와 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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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제2의 화살을 맞지말라.
내 생각에, 조견오온개공으로(오온이 공하다는 것을 정확히 이해한다고해서) 괴로움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자연 속에서 우리의 처지는 괴로움을 느끼는 구간이 있게 마련이다. 나의 신체는 큰 완전성에서 작은 완전성으로 이행한다. 괴로움은 피할 수도 없고 무시할 수도 없다. 허나 괴로움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하여 괴로움을 건넌다. 제2의 화살을 맞지 않는다. T. 괴로움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처럼 말하면, 괴로움은 없고 괴로움이 없는 것도 없다. (무무명역무무명진)
공감수0 댓글수0 2022. 6. 30.
내 마음의 신호등 [괴로움]
#빨간불 괴로운가? 시비분별을 내려놓는다. "그래, 그럴 수 있어." "내가 틀릴 수 있어." 내가 보기에 그렇지. 길은 정해져 있지 않잖아. #파란불 괴로움 없이 시비분별을 들어올린다. "내 생각엔 이게 최선이야" "정답은 없어." 나의 선택이고 나의 책임이야. 원인과 결과에 따라 영위하는 삶.
공감수0 댓글수0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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