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선생님은 과학계에서 일어나는 그와 같은 인기의 격동을 어떻게 체험했나요? 한때 선생님이 칸트나 비트겐슈타인과 비교되었던 시기에, <인지생물학>은 금세기에 가장 중요한 논문으로 분류되었고, 그 저자는 "떠오르는 스타"로 분류되었습니다. 선생님 개인을 향해 나타났던 숭배는 때로는 약간 불가사의했습니다.









한 유명한 인공두뇌학자이자 일찍이 체계적이고 생태학적인 사유의 주역이었던 어떤 사람은 자신의 임종 자리에서, 생명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본질적인 자극들은 칠레의 산티아고의 '움베르또 마뚜라나'라는 사람으로부터 나올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하더군요.














분명히 내 평범한 삶은 내 작업이 받아들여졌다는 행복감으로 인하여 약간 변했습니다. 무수한 초대들이 있었습니다. 나는 한때 '신경생리학의 에디트 피아프'로 불렸습니다. 인기 덕택에 더 많이 여행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상당한 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나는 많은 영역들에서 단지 스쳐지나가는 스타였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사람들은 신경해부에서의 내 태제에, 그 다음 신경생리학에서의 내 작업에, 마지막으로 논문 <인지생물학> 등등에 환호를 보내주었습니다. 그런 다음, 어느 날, 어떤 다른 주제가 새롭고 중심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인들의 열광은 언제나 한정된 지속만을 갖습니다. 사태는 지나갑니다. 나는 나에게 쏟아졌던 찬사들을 결코 중요하게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나는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으며 내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무슨 말을 하건 내버려두었습니다. 이것이 자만한 것으로 오해되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나는 어떤 유혹들, 특히 명성의 유혹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인식의 나무>의 첫 부분에 그려져 있는, 히에로니무스 보쉬의 그림을 기억하나요?

(있음에서 함으로 311)








'instargra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도 렛츠고  (0) 2023.12.29
항상 깨어있기  (0) 2023.12.28
물거품처럼 본다  (0) 2023.12.27
환영  (0) 2023.12.27
독특함  (0) 2023.12.25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