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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지식이여 나의 이 법문은 위로부터 내려오면서 먼저 무념無念으로 종을 삼고 무상無相으로 체를 삼으며 무주無住로 근본을 삼는다. 무상이란 현상계에 있으면서 현상계를 떠나는 것이요, 무념이란 생각하면서 생각이 없음이요, 무주란 사람의 본성이 세간의 선과 악과 깨끗함과 더러움과 미워하는 이나 가까운 이나, 말을 주고 받고 공격하고 속이고 다툴 때에도 공한 것으로 여겨서 원수 갚을 생각, 해칠 생각을 내지 아니하여 생각생각에 지나간 일을 생각지 않는 것이다. 만약 앞 생각과 뒷 생각이 잇달아서 끊어지지 않으면 그것은 얽매임이다. 모든 법에 생각생각 머물지 않으면 곧 얽매임이 없는 것이다. 이것이 무주로 근본을 삼는 것이다.
(육조단경 99)
2.
"나는 죽음에 대한 모든 두려움에서 벗어났습니다.
나는 사물들에 대한 집착을 그만두었고 내 자신을 그것들과 부당하게 동일시했던 것을 그만두었습니다. 죽음과 마주침으로써 나는 내가 전체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체험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모든 것이 순간적임을, 오직 변이일 뿐임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그 어떤 것도 옹호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그 어떤 것도 붙잡고 있을 수 없습니다. 나는 더 성찰적이게 되었고 덜 교조적이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내가 나 자신을 '모든 세속적인 유대를 초월하는 영광스런 존재'로 서술하고 싶다는 것을 의미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결코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 체험은 너무 강렬했고 그래서 나의 삶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있음에서 함으로 181)
3.
以無所得故 菩提薩埵 依般若波羅蜜多故
心無罣礙 無罣礙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반야심경)
T.
#무념무상무주 #혜능 #육조단경
1.
사람의 본성이 세간의 선과 악과 깨끗함과 더러움과 미워하는 이나 가까운 이나, 말을 주고 받고 공격하고 속이고 다툴 때에도 "공한 것으로 여겨서(환상처럼 보기)"
원수 갚을 생각, 해칠 생각을 내지 아니하여 생각생각에 지나간 일을 생각지 않는 것이다.
2.
"나는 모든 두려움에서 벗어났습니다."
"이무소득고 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반야심경
#제목하나다
#마뚜라나의있음에서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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