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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을 고친다는 게 불가능하다는 의미는 지시명령적 상호작용이 본래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만일 상대를 내 인식대로 고친다면 섭동을 통한 구조접속으로 변화를 유발하는 길 뿐, 달리 길이 없다. 하므로 상대를 말[잔소리]로, 매로, 협박으로도[이 모든 게 애초에 불가능한 것이니] 고치려하지 말고 섭동의 방법들, 방편을 연구하라.

[부처님이 왜 천만방편을 썼는지 이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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