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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과 선택

T1000.0 2022. 9. 15. 07:08

내 주장은 이렇다.
우리는 우리가 보는 것을 본다.
우리가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사실을 선택한다.
사실 그자체는 공하다.
우리의 선택이 우리의 세계를 만든다.
우리의 세계는 우리의 책임이다.

우리가 인생에 정답은 없다, 다만 선택할 뿐이다고 말할 때,  정답은 결정할 수 없는 문제라는 것,
정답은 오직 모를 뿐이라는 것,
우리는 우리가 보는 것을 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1.
제 생각에 패러프레이즈(덧붙이는 말paraphrase, 해의) 조차도 같은 것을 기술하지 않습니다. 일리노이 대학에 근무했던 제 동료중의 한명이 거의 믿을 수 없는 실험을 했는데 그 실험은 어떻게 외관상 하나의 똑같은 관찰이 말로 옮겨지는지, 그리고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는 200명의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사건을 특징짓도록 부탁했습니다. 강의실을 가로질러 놓인 긴 끈 한쪽 끝에는 큰 공을 반대쪽 끝에는 작은 공을 묶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큰 공을 들고는 작은 공에 날아가 부딪히게 했습니다. 이게 일어난 일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남학생들은 대체로 큰 공이 작은 공을 건드려서 밀쳤다고 썼습니다. 그들은 공격을 지각한 것이지요. 반면 여학생들은 대부분 작은 공이 큰 공에 의해서 밀려났다고 관찰했고 그들은 그 일을 희생자의 관점에서 보고서 다른 해석을 냈던 것입니다. 두 가지 경우 모두에 그때그때의 관찰자 스스로가 자신의 기술에 반영된 것입니다. (진리는 거짓말쟁이의 발명품이다.159)

2.
말해지는 모든 것은 인지하는 기계를 거쳐 지나갑니다. 그러면 그 기계는 입에서 나오는 소음 혹은 종이 위에 있는 긁적임을 가지고 세계를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듣고 보고 읽는 다른 사람은 다시 자신을 위해서 자신의 방식으로 그러한 세계를 산출해 내고요. 누가 과연 진리를 소유하고 있을까요? 사랑하는 신이 이 물음을 결정해 줄 메시지를 하늘에 적어줄까요? 실제 어땠는지 누가 압니까? 아무도 모른다고 말하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진지한 뉴욕타임즈는 끔찍한 연예지인 <내셔널 인콰이어러>와는 다른 소식들을 인쇄한다는 겁니다. 이게 다입니다. 우리는 다만 (일어난 일에 대한 ) 그림들만을 갖고 있고, 그 그림들을 우리는 다른 그림들과 비교할 수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어떤 보도를 그리고 어떤 사진을 믿고 싶어 하는지를 결정할 수 있을 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차라리 뉴욕타임즈 편을 들고 싶습니다. 늘 섹스와 살인을 다루는 내셔널 인콰어어러의 사진과 글들은 그에 반해서 저와 맞지 않습니다. (진리는 거짓말쟁이의 발명품이다 162)

T.
#사실과선택
#여러분은나를보는것이아닙니다
#오직모를뿐

정답이 없다는 생각이 허무(혹은 무질서)와 연결될 필요는 없다.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이제 내 삶은 정답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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