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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두껍게 채색한 물감과 얇게 채색한 물감 사이를 오가면서 작업합니다. 그림의 어떤 부분은 아주 얇지만 어떤 부분은 아주 두꼅습니다. 그림이 막히면 삽화적인 방식으로 물감을 칠하기 시작합니다.
그 이유는 뭔가요?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물감과 삽화를 통해 전달하는 물감의 차이를 분석할 수 있습니까? 말로 설명하기에는 무척이나 까다로운 문제입니다. 그것은 본능과 관계가 있습니다. 왜 어떤 물감은 신경계로 직접적으로 전달되고, 어떤 물감은 뇌를 통한 긴 판단 과정을 거쳐 이야기를 전달하는지 알아내는 것은 매우 비밀스럽고 어렵습니다. (정육점 111)
T.
보여주기와 말하기 사이의 중도, 줄타기 곡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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