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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내지도, 참는 것도 아니다.
또 억울할 것도 없다.
그것은 내가 결정할 수 없는
그의 자유다.
"사람들이 내 작품을 어떻게 평가하는가는 나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그들의 문제입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그림을 그리지 않습니다. 나는 나 자신을 위해서 그립니다."
(프란시스 베이컨, 화가의 잔인한 손 p66)
T.
내가 보는 것이 내가 보는 것임을 자각했을 때, 상대 역시 상대가 보는 것이 상대가 보는 것임을 환히 비춰봄으로써 옳고 그름을 떠나 옳고 그름을 논할 수 있다. 화를 내거나 참는 것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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