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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폐쇄(성)을 가정하는 것은 신경체계의 내적 동학과 관계가 있으며, 그것의 작동 방식에 준거합니다. 그것은 외부 세계가 (그 체계의 폐쇄성과 독립적으로) 존재하는가 하는 문제, 또는 우리가 실재를 환각으로 간주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그것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일단 우리가 '관찰자와 독립되어 있는' 실재에 대한 시험 가능한 주장들을 펼칠 수 있는 가능성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받아들인다면, 우리의 인식론 상에서의 근본적인 변화는 완성됩니다. 모든 형태의 관찰과 설명은 이제 체계의 작동들의 표현들인바, 우리는 이제 그 작동들의 생산에 대해 다룰 수 있습니다. 하나의 재정향이 일어난 것입니다. '있음'에서 '함'으로의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고전적인 철학적 물음들의 변형이 일어난 것입니다. (있음에서 함으로 100)
2. 도행지이성道行之而成
"길은 영원한 것도 이미 완성되어 놓여 있는 것도 아닙니다. 길은 움직임의 순간에, 걸어감에 의해서 생겨나는 것입니다." (진리는 거짓말쟁이의 발명품이다 62)
3.
도행지이성道行之而成,
있음에서 함으로.
길은 걸어가는 순간에, 함에 의해서 생겨난다.
4.
깃발이 흔들리는 것을 너는 어떻게 알지?
내가 보니까.
#장자
“길은 걸어감에 의해서 생기게 되고
사물은 이름부르다 보면 그것이 된다“
(도행지이성·道行之而成, 물위지이연·物謂之而然)”
내가 말하고 싶은 바는
내가 본다는 '함'은,
내가 걸어가는 '함'과 동일하다.
'도행지이성'.
예쁜 신발의 있음은 신발 그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봄으로써, 함으로써 생겨난다.
'있음에서 함으로'
"모든 형태의 관찰과 설명은 이제 체계의 작동들의 표현들인바, 우리는 이제 그 작동들의 생산에 대해 다룰 수 있습니다. 하나의 재정향이 일어난 것입니다. '있음'에서 '함'으로의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고전적인 철학적 물음들의 변형이 일어난 것입니다."
#움베르또마뚜라나
#있음에서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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