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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아라" 한 말을 듣지 않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한 사람을 대적하지 말아라. 누가 네 오른빰을 때리거든 왼빰도 돌려 대어라.
너를 고소하여 속옷을 빼앗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겉옷까지 주어라.
누가 네게 억지로 오리를 가자 하거든 십리를 가 주어라.
네게 요구하는 사람에게 주고 꾸어 달라는 사람에게 거절하지 말아라.
<마테복음 5장 38~42절>

T.

1.
내 생각에, 평상심을 이룬다는 건, 나의 업식을 내려놓아야 가능한 일이다.(불수자성) 나의 업식을 내려놓는다는 건 어렵고, 힘이 들고, 잘 이해가 안된다.

2.
만약에 나의 아내가 억지로 오리를 가자하면 ("내가 왜?"하지 않고), 십리를 갈 마음을 내라.(더울 땐 더위가 되고 추울 땐 추위가 되라.)

3.
비록 십리까지 못가더라도, 갈때는 그냥 간다.(#무심행)

4.
만일 죽어서 천국 갈 요량으로 겉옷까지 내주고, 십리를 가는 마음을 낸다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보다 훨씬 더한 댓가를 바라는 셈이 아닌가?
무심행의 평상심이 이생의 천국이다.

5.
평상심이 도다.
#어떻게평상심을이룰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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