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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연구

전적으로 부모 책임

T1000.0 2020. 11. 16. 07:03

1.

그런데 세 살 이전까지는 밖에서 주어지는 대로 심성이 형성되기 깨문에 아이에게는 아무 책임이 없어요. 전적으로 부모 책임입니다. 따라서 이땐느 엄마 마음이 무조건 편안하고 부부가 화합해야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아이가 문제가 있다면 그 아이를 낳은 시점을 잘 살펴보세요. 주로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을 때였거나 '저 사람과 못 살겠다'하는 마음일 때였을 겁니다. 이런 인연으로 말미암아 아이의 정서에 문제가 생긴 것이고, 그것이 사춘기 무렵이 되어 문제 행동을 일으킨 것입니다. (엄마 수업 22)

2.

그러다 세 살이 지나면 아무리 똑같이 교육을 시켜도 아이마다 반응이 다릅니다. 같은 교육을 시켜도 받아들이는 것이 같지 않아요. 이미 아이의 마음 안에 있는 주체의 인자가 다르기 때문에 환경이 같아도 반응이 달라지는 거예요.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듯이, 콩이냐 팥이냐 하는 종자가 사람으로 치면 세 살 이전에 거의 다 결정이 됩니다. (23)

3.

이런 마음이 아이에게 영향을 끼친 거예요. 부정적인 마음이 씨앗으로 심어져서 아이가 사춘기 때 발아된 겁니다.
지은 인연의 과보는 피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깊은 산속, 깊은 마다 속에 숨는다 하더라도 한 번 지은 과보는 피할 수가 없어요. 언제 싹이 터도 틉니다. 그런데 그것이 사춘기 때 싹트니까 친구를 잘못 사귀어서 그렇다. 담임선생님을 잘못 만나서 그렇다. 누구 때문에 그렇다. 하면서 내 책임을 회피하는 거예요. 결혼해서 나타나면 우리 아들 멀쩡한데 여자 잘못 만나서 그렇다. 우리 딸은 멀쩡한데 남자 잘못 만나서 그렇다. 시댁이 문제라서 그렇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를 보면서 지나온 나의 마음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동안 남편에게 어떤 마음이었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남편에게 먼저 참회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남편에게 먼저 참회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에 대해서 이해하는 마음을 내야 해요.
'그런 씨앗이 심어져서 지금 싹이 트는 거구나, 얼마나 힘들까.' (엄마수업 173)

4.

무조건 학교를 휴학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지 말고, 어떤 결정이 나더라도 좋은 기회로 받아들이면 다 좋아집니다.
1년간 휴학을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현재 상태에서 최선을 다해 기도하고, 그 마음으로 노력해 보고, 그래도 안 된다면 휴학을 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기도하면 맺혀 있던 것들이 하나씩 풀려 나가게 됩니다.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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