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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깨달음이, 증지에 이르렀는지는 본인 자신만이 알 수 있다. 본인은 그것을 안다. 허나 그가 안다고 말하면서 한치라도 그와 다르게 산다면 그의 증지는 착각임을, 우리는 안다.
증지란, "곧 번뇌의 씨앗인 미세망상이 뿌리까지 완전히 뽑힐 때를 말합니다. 이와 같이 번뇌의 씨앗까지 다 사라진 상태를 증지라고 합니다."(법성게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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