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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가 있다하면 없다를 소외시키고,
진리가 없다하면 있다를 소외시킨다.
있다, 없다가 진리를 두고 싸운다. 전쟁이다.
허나,
진리는 없다. 또 진리가 없는 것도 없다.
왜 그런가?
(이것이) 도라는 도는 이미 도가 아니다.
- 도덕경
"만약 색신으로써 나를 보거나 음성으로써 나를 구하면 이 사람은 사도(邪道)를 행함이라, 능히 여래를 보지 못하리라." (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 금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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