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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없는 신체

T1000.0 2023. 3. 30. 23:06
들뢰즈의 '기관없는 신체'라는 말에 매료되고, 터미네이터2의 'T-1000'의 은유에 매료되고, 반야심경의 "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구절에 매료되고... 어느 것 하나 정확히 이해할 수 없었으나 이것들은 머리가 아니라 나의 신경계로 바로 진입해 나를 흔들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어떻게기관없는신체를이룰것인가

영화에 나오는 T-1000이라는 악당 사이보그는 액체금속 살인병기다. 티천은 자신의 모습을 환경에 맞춰 수시로 바꾼다. 때문에 알아볼 수가 없다. 철창에도 걸리지 않고, 그릇에 담기는 물처럼 자신의 신체를 모양따라 자유롭게 바꾼다. 그는 정해진 모습이 없는데, 경찰 모습은 한 것은 처음 만남이 경찰이었기 때문으로 기억한다. 이상하게 나는 터미네이터 시리즈 중에 터미네이터2가 제일 기억나고 주인공 아놀드보다 T-1000에 끌린다. 이유는 모르겠다. 나는 왜 끌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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