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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생각이 나와 다를 땐 나에게 선도 악도 될 수 없다.
나아가 상대의 생각이 나와 반대될 때, 나의 본성에 일치하는 것과 반대되므로 나에게 나쁜 것, 악이다.
때문에 나의 보존을 위하여 상대의 생각과 미움없이 이별한다. 내가 메밀 알레르기가 있다면 메밀을 피하듯이.[나는 메밀을 미워하지 않는다.]
문화에 있어 문화가 다를 땐 나에게 아무 상관이 없다. 허나 문화가 본성과 반대될 때, 예컨대 반민주적인 것일 때는 나의 보존을 위해 피하거나 맞서야할 것이다. 의견 차이에 있어서도 의견이 다를 땐 아무 상관이 없다. 예컨대 상대가 짜장을 먹던 짬뽕을 먹던 나와 상관이 없다. 허나 상대가 짜장 먹기를 강요한다면 나의 본성과 일치하지 않을 것이므로 이를 피하거나 싫다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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