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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동연구소

금연과 양생

T1000.0 2012. 4. 6. 16:48

흔히들 '담배 끊고 싶은데'하면서 담배를 끊지 못한다.

무엇이 문제일까? 문제는 몸과 마음의 부조화다. 

마음은 '끊고 싶다'고 말하지만 몸이 반대로('싫다') 말한다.

즉 몸과 마음이 따로논다.

그래서 실제로 담배를 끊으면 몸에 거부반응이 온다. 금단현상이다.

담배를 끊는 것은 몸이 바뀌는 것이다.

몸이 쉽게 바뀌겠는가?

이제 몸이 바뀌면 '담배 피고 싶은데' 하는 마음도, '끊고 싶은' 마음도 사라진다. 

끊을 것도 피울 것도 없기에

몸과 마음은 따로 놀지 않는다. 

둘이면서 하나인 음양의 원리.

 

몸을 바꾸는 것은 마음이고

마음을 바꾸는 것은 몸이다.

이렇게 자기(自己)가 바뀐다.

자기를 바꾸다(易)보면 양생(養生)의 길을 걷는다.

이 바꾸기 훈련을 유교에서 수양, 불교에선 수행, 도교에선 수련이라하던가.

(아파야 산다. 아파야 바뀐다. 바꿔야 산다.) 

몸을 통해(눈과 귀) 마음을 바꾸는 것은 공부고, 그 마음으로 몸을 바꾸는 것이

삼교회통의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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