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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차이

T1000.0 2024. 4. 25. 12:41

체계의 관점에서, 성격차이는 본래의 성격이 있다기보다는 성격에 사로잡힘으로써 생겨난다. 안을 주장함으로써 밖이 생겨난다. 분별로 세상이 출현한다. 거꾸로 분별을 내려놓으면 차이는 사라진다.
분별을 내려놓을 것인가? 들고 있을 것인가?
들었다, 놓았다한다면 어떨까?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반야심경)

신경체계에는 내부도 외부도 없고 단지 상호작용하는 요소들의 폐쇄적인 네트워크에서 일어나는 내적인 상호관계들이 영구적으로 약동할 뿐이라는 사실입니다. 내부와 외부는 관찰자에게 존재하는 것이지 체계 그 자체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마뚜라나, 있음에서 함으로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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