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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옳다는 생각을 내려놓는, 분별을 내려놓는 이유는 내가 보기에 옳기 때문이다. 그것이 옳은지 아닌지는 결정할 수 없는 문제, 오직 모를 뿐이다. 보이는가? 본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해서 깨닫기가 어렵다. "다른 누군가가 내 안에서 보는 것 - 그것은 결코 내 자신이 아닙니다. 그것은 결코 내 자신의 인성이 아닙니다."
2.
어떤 사람의 진정한 지혜는 영속적인 자기 고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성찰의 역량에, (특정한 상황들을 정확하게 지각해내는 것을 방해하는) 이러저러한 신념들을 기꺼이 버릴 수 있는 자발성에 있다는 것이 내 견해입니다. 현명한 사람은 늘 자기 자신을 관찰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사물에 집착하지도 않습니다. 또한 그들은 자신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해야만 하는가를 지시하고 있는 궁극적 진리에 인도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있음에서 함으로> p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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