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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는 자본주의 체제에 있어 다수결의 원칙 같은 것이 아닌가. 민주주의와 다수결의 원칙의 관계처럼 자본주의 구성원들의 이해충돌에 대한 평화협정으로, 소유를 인정한다. 소유를 다수가 인정할 때, 실재적이다. 일본이 독도가 자기내 땅라고 국제사회의 다수를 향해 공을 들이듯이.
소유는 사회 구성원들의 욕망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존중하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다르다는 것이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로 혼동될 때 소유는 욕망에서 권력[특권]으로 변모한다. 소유는 소유다. 욕망이 권력으로 막아 설 때 소유의 그림자 소외가 생긴다. 욕망이냐 권력이냐 그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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