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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에 비춰보면 이 문제는, 어떻게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을 없앨 것인가?

금강경의 해법은, 일체의 뭇 상들이 곧 상이 아님을,

일체유위법을 꿈, 환상, 물거품, 그림자 같고 이슬 같고 번개와도 같으니 이와 같이 관할지니라.

상이 있는 것이 아니고 상이 없는 것도 아닌. 무실무허無實無虛

무명은 없으며 또한 무명이 없어지는 것도 없음을. 무무명 역무무명진 無無明 亦無無明盡 

그리하여 일체의 뭇 상이 곧 상이 아님을, 또 그 상이 없어지는 것도 없음을 알아 꿈처럼, 환상처럼, 이슬처럼 관한다면

'만약 모든 기관이 기관 아님을 본다면 기관없는 신체를 보리라.' - 기관없는 신체-되기.

기관없는 신체는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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