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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계연구2

일관성 : 다만 할 뿐

T1000.0 2019. 11. 8. 19:00
만일 당신의 평가가 옳다면, 그렇다면 나는 내 생각이 왜곡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매우 분명하게 말할 수 있을 뿐입니다. 속임수를 쓰면서 그러한 시도들을 할 때 나의 작업은 보다 인간적인 형태의 삶을 창조하는 데 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이익들을 위해, 개인들의 치부를 위해 착취되는 것입니다. 우리 문화의 지배 우상들, 능률 지향, 광인 통제, 그리고 성공에의 열망을 섬기기 위해 착취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가능한 한 많은 인간들의 복리를 위해 나의 작업을 이용할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이러한 발전들을 받아들이고 또 인간 본성에 대한 나의 믿음을 유지하는 것 외에 내가 할 일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만일 내가 내 생각의 남용을 막으려고 시도했다면, 나는 불가피하게 폭군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 결과 인지 생물학과 사랑의 생물학을 부정하게 되었을 것입니다.(함으로 205)



마지막 질문입니다. 내가 알기로 선생님의 이론들을 치료나 경영설계에 응용하는 것은 언제나 두 개의 극단 사이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 극단은 선생님의 추종자들이 복잡성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갖고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깨달음은 겸양의 느낌과 더불어, 우리가 통제라는 우리 자신의 생각들 및 원리에 따라 이 세상을 바꿀 수 없으며 모든 관련된 참여자들과, 그 자체로 결코 완전하게 침투될 수없는 상호작용 요소들의 전체 네트워크를 고려해야 한다는 깊은 이해에 의해 인도된 것입니다. 또 다른 극단은 지금까지 한 동안, 선생니믱 이론들이 점점, 궁극적으로 성공적인 속임수 수단들로 팔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모토는 이렇습니다. '우리는 폐쇄적인 체계들이 어떻게 섭동하는지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이 통찰을 성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나는 이러한 두 개의 극단적인 응용을 여러 체계 이론가들의 전문적인[직업적인] 전기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거칠게 말해 보자면 이런 것이죠. '과거 우리는 새로운 종류의 신비주의에 가까이 움직이고 있었지만, 오늘 우리는 경영 고문들이다. 과거 우리는 새로운 정신적 방침을 추구하고 있었지만, 오늘 우리는 돈을 많이 버는 것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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