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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은 흐르고 있다. 흐르는 강물처럼. 어제 본 몸은 오늘의 몸이 아니다. 실체는 없고 [오온의] 작용만이 흐르고 있다. 강물을 흐르게 하는 주체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누구도 강물을 붙잡으려하지 않는다. 붙잡을 수 없음을 알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흘러가고 있다. 자연표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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