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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결론은 내가 좋아하면 나에게는 좋은 사람이라는 거예요. 그런데 누군가 그를 나쁘다고 생각하면 그 사람에게는 나쁜 사람이 됩니다. 그러니 보는 사람의 카르마에 따라 좋게 보이기도 하고 나쁘게 보이기도 하는 것이지, 그 사람 자체가 절대적으로 좋거나 나쁜 건 아니에요. (행복 123)
2.
우리가 흔히 좋은 사람이라고 할 때의 기준은 대부분 나에게 얼마나 잘해주는지 여부예요. 그리고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첫째,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이익이 되는 사람에에요. 둘째, 내 생각에 따라주는 사람이에요. 반면,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그 반대가 되겠지요.(124)
3.
결국 우리가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을 구분하려는 것은 자기 인식상의 문제를 객관화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거예요. 그래서 "너를 보니까 내 기분이 나쁘다"가 진실인데, 말은 "네가 나쁜 놈이다"라고 내뱉습니다.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일 뿐인데, 그 사람이 실제로 그렇다고 착각합니다.
내 마음에 딱 든다고 반드시 좋은 사람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내 기준에 따라 좋게 보이기도 하고 나쁘게 보이기도 하는 것이지, 그 사람 자체가 좋거나 나쁜 건 아니에요.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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