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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구분되는 것만이 존재합니다. 설령 그것이 우리 자신과 구분된다 할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구분의 작동을 통해 그것과 묶여 있습니다. 내가 무언가를 구분할 때마다 구분되는 실체는 그 구분의 의미를 갖는 어떤 배경과 함께 출현합니다. 구분되는 실체는 그것이 존재하는 영역을 산출합니다.(48)
1.
구분 또는 분별을 통해, 대상을 구분하고 분별하는 차이를 통해서 앎이 출현하는데, 이 차이는 마땅히 그 자체로 이뤄지지 않으며 연기하여, 말하자면 연결고리속에서 발생한다. 이때 연기적 상황을 '구분의 의미를 갖는 배경과 함께 출현'한다고 할 수 있다. 거꾸로 이야기하면 구분은 그 배경 없이는 출현하지 않는데, 이로써 강조해할 부분은 구분되는 실체는 자성이 없다는 것이다.
긴 것이 있으면 짧은 것이 있게 마련이다.
본래 자신의 성질로 존재하는 것은 없다.
어떤 것이 긴 것인지, 짧은 것인지는 그자체로 알 수 없다. 어느 것이 긴 것인지 또는 짧은 것인지의 구분의 의미의 부여는 서로 상대한다는 배경의 출현으로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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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또는 분별을 통해, 대상을 구분하고 분별하는 차이를 통해서 앎이 출현하는데, 이 차이는 마땅히 그 자체로 이뤄지지 않으며 연기하여, 말하자면 연결고리속에서 발생한다. 이때 연기적 상황을 '구분의 의미를 갖는 배경과 함께 출현'한다고 할 수 있다. 거꾸로 이야기하면 구분은 그 배경 없이는 출현하지 않는데, 이로써 강조해할 부분은 구분되는 실체는 자성이 없다는 것이다.
긴 것이 있으면 짧은 것이 있게 마련이다.
본래 자신의 성질로 존재하는 것은 없다.
어떤 것이 긴 것인지, 짧은 것인지는 그자체로 알 수 없다. 어느 것이 긴 것인지 또는 짧은 것인지의 구분의 의미의 부여는 서로 상대한다는 배경의 출현으로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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